커피 종류 핵심정리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마시던 커피를 한 모금 뺏어 먹었다가 엄청난 쓴맛에 몸서리치던 기억이 납니다. 왜 이런 쓴 것을 마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글쓴이도 나이가 들면서 믹스커피를 접하게 되었고 현재는 믹스커피보다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하루 한잔의 커피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세상에는 온갖 많은 차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커피는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차로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만큼 추출 방식이나 생산지역, 가공방식에 따라 커피 종류는 달라지게 되는데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커피는 커피 열매의 씨앗인 커피콩을 볶은 뒤 갈아서 물에 우려내서 만드는 차를 커피라고 말합니다. 커피의 주원료인 커피콩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로, 옛 기록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양을 치던 목동이 자신의 양들이 이상한 열매를 먹고 잠도 안 자고 밤새 뛰어노는 걸 보고 신기하여 자신도 먹어 보았는데 각성효과가 있음을 발견하면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여러가지 커피 종류가 있지만, 과거에 커피를 차로 마시기 전에는 커피콩을 빻고 볶아서 빵에 발라 먹기도 했으며 유목민들 식습관에 어울리게 원두를 동물 기름으로 뭉쳐 보존식품처럼 쓰이기도 했는데요. 현재 커피는 콩을 볶아 물을 걸러 먹는 방식인데 커피콩을 볶아 먹게 된 이유에도 재미있는 설이 있습니다.
커피콩을 먹은 뒤 각성효과가 있음을 깨달은 목동은 인근 에티오피아 수도원의 수도자들에게 [양들이 이 콩을 먹더니 밤새 뛰어놀아서 제가 먹어 봤더니 각성효과가 있어요]라고 했는데, 수도자들은 이 열매가 악마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커피콩을 불 속에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가 불에 타는 향기에 모두 빠져 이때부터 커피를 볶아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죠? 현대의 다양한 커피의 종류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아메리카노
한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해서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섞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로 미국에서 시작되면서 [아메리카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텁텁하지 않고 쓰지 않아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가장 인기 있는 커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에스프레소
커피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는 원두를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안 정통 커피입니다. 추출되는 양이 작기 때문에 아주 쓰고 진하며, 데미타세[demitasse]라는 매우 작은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유경험자인 저는 커피 초보자들에게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쓴맛의 극치입니다.
- 캐러멜 마키아또
라테 마키아토에 캐러멜 소스를 첨가한 것으로, 스타벅스에서 캐러멜 마끼아또라는 이름으로 팔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기존에 카페모카와 달리 커피는 부재료이고, 소스 쪽이 주재료가 되는 주객전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한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높은 칼로리는 자신의 몫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하하...
- 카페모카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시럽과 초콜릿 가루를 넣어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강조한 커피입니다. 화이트 초콜릿을 첨가하면 화이트 모카, 캐러멜을 첨가한 캐러멜 모카가 있으며 카페모카는 달달한 맛으로 인기가 많지만 칼로리가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글쓴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 중 하나입니다. 카푸치노라는 어원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우유의 첨가량에 따라 [카푸치노 스쿠로], [카푸치노 치아로]로 나뉘며 카푸치노에 초콜릿과 휘핑크림을 첨가한 모카치노도 있습니다.
- 카페 라테
라테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카페라테는 [우유 커피]라는 뜻인데요. 이탈리아에서 아침에만 먹는 음료로 주로 아침 식사에 빵과 곁들여 먹습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와 함께 가장 흔한 커피 중 하나로 우유 외에도 바닐라 시럽을 섞은 바닐라라테, 캐러멜 시럽을 섞은 캐러멜 라테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쉽게 마시고 접하는 커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커피는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불면증과 심장병,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에 몸에 맞게끔 적당량으로 건강한 티타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